문법 부분에서 11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구개음화와 문장성분 분석, 관용 표현, 다의어와 관련된 문제들이었습니다. 꾸준한 문제 풀이와 연습을 통하여 실력을 쌓아야 풀 수 있는 난이도 있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문학은 시와 소설 고전 소설 부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윤동주의 ‘서시’,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고전 ‘홍길동전’은 내용 확인 문제와 화자(서술자) 태도, 위치를 문제들로 기본적인 문제였습니다. 위의 문학 작품들은 평소 빈출 작품 중심으로 학습하여 문제는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문학의 설명문과 논설문 경우 이번에도 독해를 기본으로 한 내용 확인 문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어휘의 의미도 문맥적 의미를 바탕으로 이해하였는지를 묻는 문제였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에 출제되었던 작품이 다시 출제되어 기출 문제 학습 역시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보기 ▶

2020년도 제1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예전 시험에 비해 쉬운 난이도로 나와서, 이번 2회도 아주 어려운 난이도로 나오지 않고, 1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난이도는 비슷했지만, 새롭게 보이는 유형이 몇 문제 보여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낯선 유형을 어려워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어휘 및 관용 표현 문제는 쉬운 난이도로 나왔지만, 그림을 보고 어휘를 선택해야 하는데, 문법적인 부분도 함께 알아야 하는 복합적인 형태로 나와, 새로운 유형에 낯설어하면 정답률이 낮아질 수 있었습니다.
문법은 주어에 따른 be동사 영역과 질문에 맞춰 문법적으로 응답의 동사를 일치 시켜야 하는 유형과 How를 이용한 문제로 기본적인 문법을 알면 접근할 수 있게 나왔습니다.
생활 영어 부분은 문제 유형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게 나왔습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는 어렵지 않은 지문이지만, 선택지가 기존보다는 까다롭게 나온 편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선택지들이 서로 연관성이 없는 각기 다른 내용이라 정답 외에 오답을 고를 확률이 적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소위 매력적인 오답이라 일컫는 선택지들이 나와 혼동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지문과 일치, 불일치를 묻는 문제가 예전에는 불일치를 물어보기에 답을 찾기 평이했다면, 이번에는 일치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해서 지문을 더 꼼꼼히 읽어야 풀 수 있게 나왔습니다. 자세히보기 ▶

예년과 마찬가지로 평이한 수준을 이루었으며, 기출문제를 통해 강조되어왔던 문제들이 반복하여 출제되었습니다.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도덕적 접근에 대한 평이한 문제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서 필요한 덕목들이 계속해서 출제되었습니다. 고득점을 위하여 동양사상에서 중요하게 여겨왔던 덕목들과,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한 접근의 이해가 필요하였습니다. 자세히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