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하면서 고등학교 졸업장이 이렇게 필요한것인줄 몰랐어요.

공부보다 다만 노는것이 좋았던 그때가 후회되네요.
나이가 먹어서 공부를 시작하려고하니까 겁이 많이 났어요.
고등학교때도 그렇게 공부를 하기 싫었던 내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까...
책값만 또 날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고민이 많이 되던 시기에 온라인고시를 알게 되었어요.

우선 온라인강의것이 저의 맘에 들었어요.
아직도 철이 안들어서인지 억매어 있는 자체를 힘들어하는데
온라인강의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부를 할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큰장점으로 와닿았어요

제가 기초가 부족해서 대입기초 강의를 들었어요.
근데 무슨소리를 하는것인지 알아들수가 없는거예요..
다시한번 저의 지식수준을 알수있었어요.
15살 어린 제동생도 알아듣는 강의인데말이죠...
근데 챙피해하면 안될것같았어요.
모르니까공부는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누구나 다 원래부터 똑똑하지않으니까 하면서 자기합리화로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많이 반복해서 듣다보니까 저절로 이해가 되는거 있죠?
이게 자발적으로 공부를 해서인지 고등학교때랑은 달리 모리속에 잘들어 오더라구요.

학습자료실과 기출문제 핵심요약등 온라인고시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가지고
4개월을 공부를했는데 4월시험 공고가 난거예요.
시범삼아보자 라고하고 응시했는게 시험은 시험인지라 막 초조한거있죠...

상담선생님께 이런얘기를 하니 여러가지도움되는 조언을 해주시는거예요.
그래서인지 처음보다 마음 안정되었고 남은 일정동안 공부할수 있었어요.

어제 시험보고 시험점수를 확인한 순간 믿어지지 않았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점수로 합격된거있죠?
특히 영어 점수에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다 온라인고시 덕분이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이제 수능준비해야지 나도 대학생되는건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