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라인고시시작할땐 이거또 신청해놓고 안보는거 아닌가 의심반 걱정반 그렇게
시작했는데, 공부 시작하는날부터 시작된 선생님 지도가 절 검정고시 합격에 큰 힘이 되
었어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시작한 쇼핑몰일이 생각보다 잘되줘서 친구들 만날때면 전 한껏차려
입고 나갔고, 그런절 보면서 제친구들은 부러워하고 그러다보니 전 더 제가 잘선택한거
란 생각이 들곤했었져
한해한해 지나면서 애들은졸업을하고 대학생이 됐고 전 변한거 없이 일을하며 지냈어여
예전보단 친구들 만나는 시간이 줄었고 가끔 통화할때면 엠티간다 시험이다 그런얘기만
하다 통화끈고난후면 왠지모르게 저혼자 화도나고 서럽기도 하고 자존심강한 제 성격상
부러우면 지는거란 생각에 더 당당하게 굴고..
친구들과는 어색한듯 안어색한듯 지내는 시간이 계속이었는데 그러다 결정적으로 절
완전히 보내버린 날이, 오랜만에 친구랑약속을 하고 만나기로했는데 그장소가 그친구
학교 근처였었던게 문제였어여, 오랜만에 만난거라 그동안못했던얘기도하고 , 그러다 제친
구 대학친구라는 여자가 제친구이름을 부르면서 아는척을 하고 말을걸길래 전 그냥 친군
가보다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데 그여자친구가 저한테 말을거는데 처음보는데 무슨과
다니냐고, 우린과는 아는거 같은데 그렇게 묻길래 전 뭔가 움찔했져, 그순간에 제친구가
끼어들어서 말을하는데 쟤 우리학교아니야 고등학교도 다니다 그만뒀어
그렇게 말을 하는데 진짜 속은 부글부글끓어서 화가머리끝까지나는데 거기서 뭐라고
할말은 없고 그얘기들은 그 여자친구는 뭔가 눈빛이 달라져서절보는데 아... 정말
비참한데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제가또 밉고..
그날 집에와서 정말 엉엉 소리내면서 울었면서 처음으로 후회가 되더라고여. 그냘 그렇게
울고 저 나름대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인터넷강의를 시작하게됐는데 처음엔 영어,영어회화,중국어,워드,포토샵,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아무래도 인터넷강의다 보니 일도 해야하고 좀있다 봐야지 내일봐야지 이렇게
미루게되고 그러다보니 안보게되고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했지만 학원가서 고등학교
안다닌거얘기나오는게 싫어서 못다니겠더라고여 검정고시학원은 아예생각도 안했어여,
나 학원다니는거 얘들이알까봐, 그러다 온라인고시를 알게됐고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또 신청해놓고 공부안하는건 아닌지 주위에서 알게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 한번
전화라도 해보자싶어 전화를 하게됐는데 선생님말씀에 힘을 얻게됐죠,
교재배송도 비밀로 해주신다고하고시험접수대행도 가능하다고 해주시고,
그래서 시작한 공부에 선생님께서 계속 전화주시며 얼마나 했는지, 뭐가 부족한지 뭘더 해야하는지 계속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해주신덕분에 공부라면 한달을 못했던제가 7달을 공부하고 처음본 검정
고시도 합격하게된것같아요.
얘들한테는 그냥한번봐봤는데 합격이더라, 이렇게 말하려고여.말할 생각만해도 너무
좋아요 저 .
다음달에 합격증나오면 이제 영어학원다니려고여, 아무것도 모르고 영어강의볼땐
정말 무슨소린지도모르고했었는데 여기서는 영어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이젠 영어공부에 재미도 붙게됐어여, 검정고시도 합격했고 이제 당당히 영원학원다니려
고여.  이제와 생각해보면 학교그만두고 돈좀번다고 우쭐햇던제가 너무 창피한거있져.
앞으로 영어학원도 다니고 야간대학도 알아볼까해요. 정말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저 선생님 못만났으면 아직도 이것도저것도 못하고 있었을거에요.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전화드릴일은 없는거지만 가끔 안부전화는 드려도 되죠? 그럼 안녕희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