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혼자 공부를 했던 저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 해도해도 성적이 안올라서
극단의 조치로 그동안 모아둔 알바를 떨어서 인강을 듣기로 했어요.

부모님께 차마 손을 벌릴수가 없더라고요.
학교그만두고 돈벌겠다고했는데 그게 맘 처럼 안되어서 아직도 알바 신세이거든요.
4월시험이라서 3월만 듣자하고 1개월만 들었는데

역시 혼자하는 것보다 휠씬낫더이다.^^
4월초에 시범삼아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니 와우 좋은 점수가 나온거예여.
자신갖고 시험을봤고 오늘 합격증서 받았어요.

자퇴라고 많이 방황했는데 이제서야 제인생이 피는것같더라구요.
짧게 들었지만 효과만점인 핵심요약^^
온라인고시 감사해요.

그래서인지 저 수능공부하려고 어제가 될지 모르겠지 높게 목표잡고
대학에 도전해서 엄마께 자랑스런 아들이 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