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처음으로 꽃선물받았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잇지 못한 남편이 저를 위해서 인강을 신청해 줘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혼한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항상 무뚝뚝해서 제가 검정고시를 합격해도 무덤덤할줄알았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화요일에 합격확인되었다고 하니 그래하고 끊더니 저녁에 꽃다발을 사들고 들어왓어요.
오늘까지 주구장창 파티분위기예여.
진작 공부할걸했어요. 요번에 수능을 한번 봐보라고 하네요.
저희남편은 저보다 많이 배운사람이라서 저는 내심 저를 무시할줄알았는데
항상 용기 주고 묵묵히 지켜봐줘서 결혼너무 잘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검정고시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