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자퇴하고 그 후로 계속 일하다가 20살 되서야 정신차리고 고졸 검정고시를 보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한 7개월 정도 준비했는데요. 우선 제가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여기 강의

중에 대입기초과정 강의를 이해될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어요. 처음에는 이해 잘 안가는데요

세 번 정도 듣고나면 저절로 이해가 되요. 솔직히 수학, 영어, 과학 과목 빼고는 거의 암기

위주이기 때문에 달달달 외워야 되요. 그래서 기본서 과정까지 모든 과목에 대한 이론을

마스터한후 ( 완벽하게 외웠다는 게 아니라 강의를 몇번 반복해서 들으면 먼가 머릿속에서

저절로 정리가되요. 신기 ㅋ) 그 뒤부터는 계속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풀었어요.

문제들은 인터넷 같은 데 찾아보면 많이 무료로 올라와서 그런 거 다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만들어서 꼭 적어놨어요. 이건 진짜 중요. 오답노트는 시험날 정말 유용합니다.

솔직히 시험날 시험공부 잘 안되잖아요 긴장되고 떨리고.. 오답노트만 싹 훓어봐도

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 이런 거 조심하게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공부했었는데 솔직히 공부하는 동안엔 과연 합격할 수 있을가 불안

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그런데 그런 거 다 이겨가면서 해야 되는거잖아요.

아무튼 시험 날 와서 답 맞춰보니까 평균 88점 정도 맞은 듯해요.

그 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거 모조리 다 날려버리고 이제 열심히 살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