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할아버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인정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12일(화) 오전 10시에 발표했습니다. 

올해 1회 검정고시에서는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6903명이 응시해, 4612명이 합격했습니다.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은 아래 표를 보면 됩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만점을 획득한 전모(13)양 등 4명 △ 중졸 검정고시에서 전과목 만점을 획득한 장모(15)군 등 7명 △고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9.42점으로 최고득점을 획득한 김지은(22)씨 등 5명입니다. 

고령의 어르신들도 합격의 기쁨을 누렸는데, 초졸 검정고시에서 이모(81·남)씨, 중졸 검정고시에서 임모(76·여)씨, 고졸 검정고시에서 이모(88·남)씨가 합격했습니다.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격증서는 5월12일(화) 오전 10시부터 5월13일(수)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 안 학교보건원 1층에서 나눠줍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5월20일(수)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을 열 예정입니다. 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회장 강운태)는 합격자들의 미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