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경남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14년도 제1회 중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788명이 응시해 1036명이 합격, 평균 합격률 57.94%를 기록했다.

중입의 경우 61명이 응시해 50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1.97%였으며, 고입의 경우 345명이 응시해 225명이 합격해 65.22%의 합격률을 보였다.

고졸의 경우 1382명이 응시해 761명이 합격해 55.07%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진주교도소 재소자 7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중입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얻은 김모군(15)이, 고입검정고시에서 평균 99.33점을 얻은 유모양(16)이,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99.5점을 얻은 김모양(16)이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이들 중 최고령자는 중입에 응시한 황모씨(79), 고입에 응시한 곽모씨(64·여), 고졸에 응시한 강모씨(65)가 각각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개인별 성적은 13~20일 사이트(www.gne.go.kr)에서 성명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최종합격자의 개인별 합격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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