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지역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응시자는 국어·수학을 제외한 시험과목 관련한 교육과정을 90시간 이상 이수하면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응시자의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이수를 전제로 한 시험면제 조항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초·중·고교 교과군 또는 도서별 인정도서심의회를 두도록 하는 '인정도서심의회 규칙 전부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 5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심의회는 인정도서 인·결정, 인정 취소처분, 내용수정 요청, 가격산정, 인정 취소처분에 대한 청문 등 사항을 심의한다.

시교육청은 또 '행정정보 공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 본청과 직속기관, 학교에 행정정보 공개 안내 및 접수 창구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출처: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