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73세' 동해서 도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

[동해]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의 꿈을 이어 가는 만학도가 화제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월성(여·73·사진)씨가 지난달 실시한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중졸 도내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2013년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중졸반에서 공부해 왔다. 하지만 고령으로 공부하기 쉽지 않은 환경으로 몇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7전8기의 의지로 도전, 결국 합격의 결실을 거뒀다.

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