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80%, 중졸 82.48%, 고졸 79.55%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 실시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은 80.15%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31명이 지원해 1169명이 응시한 가운데 937명이 합격했다.

초졸은 50명 중 40명이 합격해 80%, 중졸은 234명 중 193명이 합격해 82.48%, 고졸은 885명 중 704명이 합격해 79.55%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11명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98.33점을 받은 강모(11)군, 중졸 검정고시에서는 평균 99.33점을 받은 김모(14)양과 박모(14)양, 고졸검정고시에서는 평균 100점을 받은 정모(16)·허모(18)군·임모(17) 군이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또, 초졸에 응시한 주모(남, 80)씨, 중졸에 응시한 박모(여, 71)씨, 고졸에 응시한 신모(남, 75)씨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개인별 성적은 16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성명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최종합격자 개인별 합격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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