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시행된 '2020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1958명이 응시했고, 이 중 1644명이 합격해 평균 83.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초졸의 경우 응시자 83명 중 72명(86.75%)이, 중졸은 327명 중 271명(82.87%), 고졸 1549명 중 1301명(83.99%)이 각각 합격했다.

특히 100점 만점자는 초졸 2명, 고졸 13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A(78·여)씨, 중졸 B(73·여)씨, 고졸 C(69)씨 등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11~17일(토·일요일 제외)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교부한다.

합격자는 고객지원실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당일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있을 경우 증상 호전 후 수령해야 한다.

또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11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과 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정부24 및 나이스대국민서비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별도의 합격증서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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